쿠팡 환불 정책 바뀐다. 더이상 묻지마 환불 안통해..

얼마 전 쿠팡에서 환불 정책에 대해 변경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. 기존 쿠팡 와우 유료 멤버십 회원이라면 쿠팡 로켓 또는 와우 제품이라면 30일 이내 무료 반품을 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를 악용한 이른바 블랙컨슈머가 많이 생기자 쿠팡에선 더 이상 손해를 볼 수 없어 결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우선 작년 쿠팡 매출은 22조 2,260 억 원으로 최대 매출을 올렸습니다. 이는 전년 대비 54% 상승 된 매출입니다. 하지만 순손실액은 1조 8,630 억 원이라는 엄청난 손일을 입고 있습니다.

 

이러한 손실이 많아지는 이유는 자체 물류시스테을 계속해서 늘리기 때문에 공장 시설투자 및 직원 추가로 인한 영향이 있겠지만, 이러한 환불 정책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.

 

어떤 블랙 컨슈머는 최신 전자 제품을 30일 가까이 사용하고 마지막에 반품을 통해 자기돈 1원도 안들이고, 최신 기기를 사용하는 가하면, 식품 종류도 반이상 먹은 제품을 "묻지 마 환불"을 하기도 합니다.

 

이는 고스란히 기업에서 떠 안는 피해가 될 것입니다. 

이 글을 보면서 "에이, 누가 그렇게 까지 하나?" 하실 텐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게 현실입니다.

 

블랙 컨슈머-예시

위 사진이 실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쿠팡에서는 환불 정책을 변경 한 것입니다. 물론 처음에 쿠팡이 멤버쉽 회원 유치를 위해 이러한 묻지 마 환불 정책을 펼쳤지만, 결국은 자신들에게 다가올 피해는 몰랐던 것 같습니다.

 

변경된 쿠팡 환불 정책

 

아래 사진을 보시면 빠른 이해되실 것입니다. 특히 강화 된 것이 전자기기에 해당됩니다.

 

변경된 환불불가정책

이전엔 사용하던 , 안 하던 무조건 환불이 되었지만 현재는 개봉을 하게 되면 안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. 액정 전원을 켜거나, 상품의 시리얼 번호 등과 더 이상 상품으로써 가치를 상실하게 되면 환불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.

 

환불이 가능한 경우는 사용 흔적이 없는 상품만 가능합니다.

 

교환-반품-신청-가능범위

 

전자제품은 미개봉 상태여야 하며, 패션 상품은 태그 및 라벨이 때 지면 안됩니다. 단, 개봉을 했더라도 기기 자체 결함은 당연히 환불, 반품, 교환 가능합니다. 적어도 이제는 최신 제품 리뷰를 쓰기 위해 이를 악용하는 소비자는 없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.

 

 

 

내년도 쿠팡의 매출 및 순손실액 이 어떤 변화를 보일까 매우 궁금합니다.

 

마치며

이번엔 쿠팡의 변경 된 환불 정책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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